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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마다 연휴가 길게 들면 어디론가 여행을 가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연대도로 향했다.

 

 

연대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 산 62-2

place.map.kakao.com

 

연대도를 가기 위해서는 통영의 달아항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달아항에서 연대도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그리고 선편 예약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배편

통영 달아항에서 만지도, 연대도로 가는 배편입니다. 통영 가볼만한곳 섬여행코스로 추천합니다. 만지도 출렁다리, 통영에코파크 강추!

www.yeondaedo.co.kr

 

선편은 왕복 편으로 예약하게 되어 있다.

출발 시간은 예약할 때 정하지만 섬에서 나오는 시간은 정하지 않아도 된다.

항구에 도착해서 표를 끊을 때 나오는 시간을 정해야 하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매표소로 전화해서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하면 별도의 선편을 알려준다.

 

 

이 배의 최종 목적지는 만지도이지만,

학림도, 송도, 저도, 연대도 이렇게 네 개의 섬을 거쳐서 간다.

중간중간에 내리는 사람은 있었지만 타는 사람은 없었다.

 

 

저 멀리 연대도와 만지도가 보였다.

예전에는 낚시꾼이나 간간이 찾던 섬이었으나,

두 섬을 잇는 흔들다리 덕분에 제법 유명해졌다.

 

 

사람이 살지 않을 것 같은 작은 섬이지만

마을 주민도 있고, 식당이나 펜션도 있다.

 

 

아들과 나는 곧바로 낚시 도구를 챙겨서 갯바위로 올라 낚싯대를 던졌지만,

너무나 더운 날씨에 곧바로 철수했다.

추석 연휴에 이렇게 더운 날씨는 처음인 듯하다.

지금쯤이면 바닷물이 차가워서 수영을 못할 정도여야 하는데,

온수를 틀어놓은 듯 바닷물이 따뜻해서 깜짝 놀랐다.

 

 

오솔길이 나 있었는데, 그곳으로 멧돼지가 지나고 있었다.

이 섬에 멧돼지들이 어떻게 왔는지 신기하다.

저 오솔길은 멧돼지들이 낸 길인 듯하다.

 

 

아들과 낚시하고 있을 때 아내는 딸과 함께 먼저 출렁다리를 건너고 왔다.

 

 

 

나는 출렁다리를 건너다가 중간에 돌아왔다.

고소공포증도 있지만 다리가 생각보다 너무 흔들렸다.

내가 건널 수 있을 정도가 아니어서 곧바로 포기했다.

 

 

다리를 건너면 만지도이다.

이곳에는 멋진 해안을 따라 데크가 놓여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다.

 

 


아래 안내도를 보면 몽돌해변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은 해수욕을 하기로 했다.

 

연대도 만지도 안내도

 

물이 따뜻해서 심장마비나 저체온증에 대한 염려는 없었다.

 

 

좀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이곳에서 수영을 즐기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날 저녁 친구를 통해서 들었는데,

지금 통영에 비브리오 주의보가 내려져서 해수욕하면 안 된다고 한다.

잘못하면 비브리오에 감염될 수 있으니, 절대로 바다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아내는 드론을 날려 공중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연대도 주변으로 무수한 섬이 보인다.

 

연대도

 

 

섬과의 거리를 보면 멧돼지들이 헤엄을 쳐서 섬에서 섬으로 옮겨 다닐 수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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